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배구계 (문단 편집) === 한국배구연맹(KOVO) 긴급 대책회의 === 결국 KOVO는 16일 3시간에 걸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결정한 방안들은 다음과 같다. * 학교폭력 (성범죄 포함) 연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여 원천봉쇄 * 피해자 신고센터 설치 * 징계규정 정비 *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교육 *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피해자 신고니 [[학교폭력]] 교육, 캠페인은 이미 과거부터 체육계를 떠나 학교에서 해오던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다. 바로 학교폭력과 성범죄에 연루된 신인선수의 드래프트 참여 제한. 과거 학교폭력과 성범죄 등에 중하게 연루된 선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여에 전면 배제되며 드래프트 시 해당 학교장 확인을 받은 학교폭력 관련 서약서를 징구할 계획이며, 내용이 허위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수에게는 영구제명 등 중징계를 내리고 해당 학교에는 학교 지원금 회수 등 관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물론 신설되는 규정인 만큼 과거에 소급 적용하지 않고 앞으로 선발되는 신입 선수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말은 이번 사태의 주범인 이 모 자매에게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긴데, 비슷한 시기에 흥국생명이 [[솜방망이|중징계]]를 내렸으니 연맹 차원에서 추가 징계는 없다고 발표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사실 법에는 법률 불소급의 원칙이란 게 존재하기 때문에 규정을 신설한 다음에 신설 이전 사건에 적용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여론에 따라 이번에 논란이 터진 선수들을 제명한다면 법정에서 굉장히 골치아픈 싸움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으며 배구연맹이 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론이 들끓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번에 터진 사건들은 적용 외로 두려는 듯. 연맹쪽에서도 이처럼 복잡한 사정이 있고, 솜방망이 처벌은 사실 구단이 했다고 봐야 한다. 다만 구단이 자체적으로 리그에서 제명하는 수준의 징계는 줄 수 없으며, 현재 내린 무기한 출장정지에서 급여 지급도 정지되는 부분은 법적으로 분쟁의 여지가 있다. FA 후 3년을 뛰어야 FA자격을 재취득하는 V리그 규정상 흥국생명은 쌍둥이에 대한 무기한 보류권[* 무기한 출장정지가 해제되지 않는다면 쌍둥이는 서비스타임을 20/21시즌에만 충족하게 되므로 서비스타임 3년 규정을 채우지 못하여 추후 FA가 될 수 없다.]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이 역시도 FA 규정 관련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지는 않는다. 결국 흥국생명이 선택할 수 있는 징계의 선택지는 방출, 유의미한 기간의 출장정지 또는 무기한 출장정지밖에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제명 수준의 징계는 KOVO 규정 미비로 불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여론에 부합하지는 않을지언정, 흥국생명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라 해석할 여지가 있다. 아마추어 시절에, 그것도 스포츠와 관계 없이 발생한 사건에 대해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느냐는 딜레마도 여전히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